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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 증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은행권 집합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04.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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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최근 금융당국이 토큰 증권 발행(STO)을 허용키로 하며 STO 시대가 열린 가운데, 은행권이 관련 기업들과 협약을 맺거나 투자를 실시하는 등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토큰 증권은 실물 자산이나 금융 자산의 지분을 작게 나눈 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으로 일반 암호 화폐와 달리 실물 가치에 근거해 발행된다는 차이가 있다.

NH농협은행 전경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 전경 [사진=NH농협은행 제공]

금융당국은 지난 2월 ‘디지털 자산 인프라 및 규율 체계 구축’ 국정 과제를 반영해 ‘토큰 증권 발행 유통 규율 체계 정비 방안’을 공개했다. 당국에 따르면 STO를 허용함으로써 다양한 권리의 증권화를 지원하고,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기존 증권 발행 및 거래도 더욱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은행권은 토큰 증권 사업 실용화에 나서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는 중이다. NH농협은행은 토큰 증권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은행권과 조각 투자 기업이 협력해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은행권을 주축으로 결성된 최초의 컨소시엄이다. 컨소시엄 구성원은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전북은행 등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 조각 투자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 △서울거래 △서울옥션블루 △스탁키퍼 △테사 등이다.

은행권은 △분산원장 인프라 구축 △투자자 보호 강화 △토큰 증권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방안 연구 등의 서비스를 통해 토큰 증권 시장 확대 및 조각 투자 기업 지원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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