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아두이노(Arduino)를 처음 접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더 배워보고 싶다.”

공학 유투버 긱블(Geekble)과 휴몬랩코딩 아카데미 압구정센터가 함께 진행한 코딩 체험 수업에 참관한 한 학생의 유쾌한 소감이다. 

코딩 열풍이 여전히 뜨거운 까닭일까. 휴몬랩코딩아카데미 압구정센터가 확장 이전 기념으로 개최한 이번 수업에도 열기가 남달랐다는 후문이다. 당초 4월 22일과 23일, 29일 총 4회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청자가 대거 몰리는 바람에 1회 더 증회할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수업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아두이노 기초 수업과 긱블의 몰컴버튼 키트 조립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은 “귀에 쏙쏙 박힐 정도로 이해하기 쉬웠고 매우 알찼다”는 것이 참관 학생들의 공통된 평가다. 이 때문일까. 아쉽게 수업을 놓쳤던 이들이 “언제 또 참관 수업이 진행되는지 알고 싶다”며 전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휴몬랩코딩  아카데미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이번 체험수업은 지난 3월 휴몬랩코딩 아카데미 압구정센터의 확장이전을 기념해 개최됐다. 휴몬랩코딩 관계자는 “과거 영어 조기 교육 시키듯 요즘 교육열이 남다른 부모들 사이에서는 코딩 교육 열풍이 예사롭지 않다. 그만큼 코딩교육 수요도 높다”면서 “지난해 6월 첫 오픈 이후 9개월 만에 3배 규모로 확장 이전했고, 이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과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AI시대를 주도하는 인재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