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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STO 컨소시엄 몸집 불린다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06.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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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농협은행이 ‘은행권 토큰 증권 발행(STO) 컨소시엄’에 추가 플레이어를 받고 세력을 확장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4월 농협은행을 주축으로 결성한 은행권 STO 컨소시엄에 시중은행과 조각투자 사업자 등이 추가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NH농협은행 CI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 CI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은행권 STO 컨소시엄엔 기존 농협은행, 수협은행, 전북은행에 이어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추가로 들어온다. 또 △부동산 조각투자 사업자 ‘펀블’ △예술품·엔터테인먼트 사업자 ‘블레이드 Ent’ △예스24 자회사 미술품 조각투자사 ‘아티피오’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차지인’ △핀테크 전문 기업 아톤 자회사 ‘트랙체인’ 등 토큰 증권(ST)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사업자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은행권 STO 컨소시엄 참여 은행은 ST 법제화에 따른 은행권 STO 시장 참여 방안을 논의하고, 조각투자 사업자 등의 ST 발행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 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독일 지멘스 사례처럼 기업 채권을 직접 ST로 발행하거나, 유통 시장을 구축하는 등 ST 생태계가 활성화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실제 지멘스는 올해 초 6000만유로(840억원)의 1년짜리 채권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한 바 있다.

농협은행 측은 새롭게 열리는 ST 분야에서도 시중은행, 조각투자 사업자 등과 협업해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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