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발전·원자력 글로벌 확장 위해 대우건설과 한전KPS가 뭉쳤다

  • Editor. 박대연 기자
  • 입력 2023.06.15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수준 높은 사업관리(EPC) 능력을 갖춘 대우건설과 전 세계 발전설비 정비시장 점유율이 높은 한전KPS가 발전 및 원자력 분야 해외사업 공동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한전KPS와 14일 서울 대우건설 본사에서 해외사업 공동개발을 통한 시너지 강화와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해 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한전KPS와 발전 및 원자력분야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왼쪽)과 김홍연 한전KPS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한전KPS와 발전 및 원자력분야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왼쪽)과 김홍연 한전KPS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해외 발전·원자력 사업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과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성능개선·복구 사업개발 협력 및 인프라 구축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으며, 리비아 재건시장 발전 사업 공동 진출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내전을 겪으며 전후 피해 복구사업이 시급한 리비아는 최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패스트트랙 발전공사’를 발주했으며 재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 1조원 규모인 패스트트랙 발전공사는 멜리타·미수라타 2개 지역에 가스 화력 발전소를 긴급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3월 리비아 전력청과 계약을 체결하고 리비아 재건시장에 진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전KPS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의 팀을 이뤄 리비아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양사는 현재 체코·폴란드 원전 수출을 위한 ‘팀코리아’ 구성원으로,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적극 협력해 원전 수출 목표 달성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