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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차별화된 ESG 경영으로 지역과 환경 살리기

  • Editor. 현명희 기자
  • 입력 2023.06.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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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홈플러스가 '상생'과 '에너지 절감'을 필두로 차별화된 ESG 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지역 농가,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과 다양한 방식으로 홈플러스만의 상생 모델을 구축했으며,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너지 절감에도 앞장섰다.

홈플러스는 지역 농가 지원을 통해 상생의 노력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농가 판로개척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3년 3월 기준 700여개의 신선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신선농장을 1000여개로 확대하고 취급 품목도 10개로 늘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모델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지역 농가 상생 대표 상품인 ‘가파도 찰보리쌀’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모델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지역 농가 상생 대표 상품인 ‘가파도 찰보리쌀’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생산품 전량 폐기 위기에 놓인 농가도 지원했다. 대표적 사례인 '가파도 찰보리'는 재배가 까다로워 일반 보리에 비해 가격이 2배가량 높아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2020년에는 보리 시세 하락으로 전량 폐기 위기에 놓이게 돼 홈플러스가 전량 수매를 결정하면서 힘을 보탰다. 이후 홈플러스는 기록적인 가뭄 및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웠던 2022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가파도 찰보리를 전량 매입하고 판매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도 이끌어내고 있다. 대형마트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부 시책인 '전 국민 하루 1kw 줄이기'에 따라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오전 시간에는 매장 조명을 순차적으로 점등한다. 사내에도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해 여름철 실내 온도 26도 유지, 접견실 및 회의실 이용 후 조명 끄기, 사무공간 층간 이동 시 계단 이용하기, 퇴근 시 모든 전자기기 콘센트 분리 등 전 직원과 함께 노력 중이다. 지난 14일에는 가양점에서 시범 운영으로 식품매장 냉장고 문 달기 사업에도 동참했다.

이 밖에도 문화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양극화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미래세대 교육'을 필두로 익스프레스 1점포당 1가정을 돕는 '착한 가게'를 운영하고, 시니어 및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임직원 봉사활동,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 개최,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인 '착한 소비 캠페인' 등 다각도로 ESG 활동을 펼쳤다.

ESG 활동의 일환으로 다가오는 29일에는 100% 대나무 천연 펄프로 만들어진 '착한 대나무 시리즈' 2종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착한' 시리즈는 고객이 구매와 동시에 환경친화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치소비형 상품이다. 착한 대나무 시리즈는 대나무 자체로 환경보호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상품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홈플러스는 유통업의 특성과 연계해 구체화한 ESG 전략 과제 수립으로 차별화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착한 홈플러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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