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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할매니얼 인기몰이 이어 '크룽지' 열풍 속으로

  • Editor. 현명희 기자
  • 입력 2023.07.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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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요즘 ‘편저트(편의점+디저트)'가 핫하다. 특히 뉴미디어 콘텐츠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먹방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유행하는 신상품을 중심으로 한 디저트 후기 동영상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구독자 43만2000명을 보유한 유튜버 someandcook의 ‘비싼데 궁금한 편의점 디저트 3가지’ 쇼츠에서는 ‘데르뜨 매일우유 바닐라크림빵‘, ‘데르뜨 매일우유 크림치즈크림빵‘, ‘말차 찰떡꼬치’를 직접 먹어보고 평가하고 있는데, 조회수가 5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달콤바삭 크룽지'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제공]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달콤바삭 크룽지'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제공]

이같은 편저트 열풍 속에 편의점업계도 MZ세대를 공략한 신제품을 기획해 잇달아 새로운 디저트들을 내놓고 있다.

21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최근 SNS에서 화제의 디저트로 급부상 중인 '크룽지' 열풍에 맞춰 디저트 ‘달콤바삭 크룽지’를 출시해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크룽지는 크루아상을 누룽지처럼 얇고 바삭하게 눌러 구운 빵으로, 지난 19일 기준 인스타그램에서 크룽지 관련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은 8000개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에서도 ‘크룽지 먹방’을 비롯해 ‘크룽지 맛 비교’, ‘크룽지 만들기’ 등 관련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열풍 속에 전통 간식 약과가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기도 했다. 이마트24의 경우 이같은 트렌드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약과 매출만 161%가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아임e 이천쌀로 만든 미니약과’는 지난 1~11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9% 신장했다.

이마트24는 편의점 디저트 인기를 직접 눈으로도 확인했다고 한다. 지난해 빵, 쿠키, 한과, 케이크 등 이마트24 디저트 상품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2.6배(157%)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도 지난해와 비교해 84%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손주현 이마트24 디저트식품 MD는 “앞으로도 최신 소비 트렌드를 면밀히 살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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