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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독거 고령입주민 생활돌봄 서비스 확장

  • Editor. 천옥현 기자
  • 입력 2023.07.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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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안부 전화도 해주고, 불편한 것들에 대해 확인하고 살뜰히 살펴봐 줘 외로움을 잊는 시간이었다.”

“지속적인 서비스가 이뤄졌으면 좋겠다.”

LH 생활돌봄 서비스를 받았던 고령 입주민들의 반응이다. LH는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노인 생활돌봄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LH 생활돌봄서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호 LH국민주거복지본부장을 비롯해 LH 생활돌보미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20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3년 LH 생활돌보미 발대식 [사진=LH제공]
20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3년 LH 생활돌보미 발대식 [사진=LH제공]

LH는 지난해 점차 증가하는 고령자 비율을 감안해 수도권 국민임대주택 고령 입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돌봄서비스를 시범 추진한 바 있다. 임대주택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안전, 안부 확인 등을 하는 방문 돌봄 서비스다.

올해는 LH 서비스 대상을 매입임대주택으로 확대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해 수도권 소재 국민·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1인 고령가구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매입임대주택은 우선 366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제공 서비스는 △돌봄 수요조사 △안부확인, 건강 상태 및 안전점검 △안전, 보건복지 정보 제공 및 연계 △재계약, 임대료 납부 등 LH 입주정보와 해당 지역의 복지정보 등이다.

이를 위해 LH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LH 생활돌보미’ 200명의 교육을 마쳤다. LH 생활돌보미에는 만 60세 이상 입주민 등이 포함된다. 돌봄, 안전, LH 임대주택 정보 등 관련 교육을 수료한 LH 생활돌보미는 이달 하순부터 오는 12월까지 수도권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H는 해당 사업이 고령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승호 LH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입주민 중 고령 세대의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노인돌봄 서비스를 개선·확대하게 됐다”며 “특히 LH 생활돌보미가 대상 어르신과 연령 차이가 많지 않아 돌봄서비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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