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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3년새 일자리 창출 4배 증가…사회적 책임 강화

  • Editor. 천옥현 기자
  • 입력 2023.07.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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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한국마사회가 창업지원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 확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27일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553개의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창출된 신규 일자리 수는 3년 전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한국마사회가 2020년부터 운영하는 창업 지원사업은 예비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초기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16개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이 육성됐고, 성공적으로 법인화까지 마쳤다. 이들을 약 20억원의 누적 매출 성과를 달성했으며 7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선순환 효과를 내고 있다.

한국마사회 일자리위원회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일자리위원회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실제 지난 2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선발된 청년 창업가 6명을 대상으로 총 6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 부산경남지역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 6명이 선발돼 총 14주간 실전 창업 교육을 제공받는 등 성장 과정을 지원받은 바 있다.

한국마사회는 창업지원 이외에도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사회공헌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국민취업지원제도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멘토링에 참여한 이들은 전산 데이터 분석, 수의사, 도핑검사 등 전문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임직원과 상담을 통해 적성도 찾을 수 있다.

또 마사회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경마장 유휴 부지를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로 활용해 소상공인 및 농가에 신규수익과 일자리 확대를 지원한다. 노인 일자리 창출로 인생 2모작 준비를 돕는가 하면, 장애인 근로자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 자립 준비 청년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지난해에만 취약계층 총 519명을 지원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일자리 창출 중심의 사회적 책임활동 강화를 통해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고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각 연령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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