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우건설, '이중 중대성 평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Editor. 천옥현 기자
  • 입력 2023.08.02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대우건설이 12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대우건설은 ESG 경영 활동 내역과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달 31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1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활동과 성과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대우건설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는 직원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는 직원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올해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해 △산업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 △연구개발(R&D) 역량강화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기후변화 대응 등의 10가지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각 이슈에 대한 노력과 실적을 보고서에 담았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외부환경과 사회적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과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분석해 핵심 이슈를 결정하는 평가 방법이다.

환경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이슈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되면서 보고서 분량이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위험관리, 전략, 측정지표·목표 등 4개의 주요 영역도 공개됐다. 또한 대우건설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K-택소노미를 적용한 친환경 사업 매출 실적을 보고서에 최초로 공개했다.

사회부문에서 대우건설은 인권경영 정책, 인권영향평가 시행, 안전보건예산 집행현황 등 임직원인권 및 안전경영 관련 사항에 대해 공개했다. 협력회사와의 소통채널과 공급업체 금융지원 현황 등 공급망 상생협력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부문에서는 이사회 구성과 운영의 변화 등을 다뤘다. 대우건설은 올해 3월 회계·재무 전문가를 여성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하며 성별다양성을 확보했다. 2명 이상의 여성 사외이사가 있는 곳은 대우건설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다.

대우건설 지속가능경영최고책임자인 김보현 총괄부사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대우건설은 앞으로 안전한 현장 조성, 인권 우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