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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SUV 'C40 리차지' 연식변경 모델 출시...주행거리 51km 증가

  • Editor. 김경한 기자
  • 입력 2023.08.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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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8월 XC40에 티맵(TMAP)과 함께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를 선보였는데, 한국 지형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고객의 호응을 얻어왔다. 지난 3월에는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40 리차지에도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탑재한 바 있다.

볼보자동차는 기존 모델보다 늘어난 주행거리와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상품성을 강화한 2024년식 고성능 쿠페형 전기 SUV C40 리차지를 출시하고 시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고성능 쿠페형 전기 SUV 'C40 리차지 24년형' [사진=볼보자동체 제공]
고성능 쿠페형 전기 SUV 'C40 리차지 24년형' [사진=볼보자동체 제공]

전작인 C40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로, 강력한 개성 표현과 개인화된 여정을 선호하는 디지털 세대를 겨냥해 2021년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한 가운데 올 상반기 167% 증가한 글로벌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2024년식 모델은 기술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 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 전, 후륜 전기 모터와 ICT 기술 기반의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역동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리차지 트윈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78kWh 배터리와 함께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하나씩 탑재된 듀얼 전기모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 전자식 변속 시스템이 조합된다. 특히 2024년식 모델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두 액슬에 동일하게 사용되던 204ps 모터를 대신해 150ps과 258ps의 각기 다른 e-모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총 408ps의 출력을 유지하면서도,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를 이전 대비 51km 증가한 407km(복합 기준, 도심 440/ 고속 367)로 개선했다. 여기에 에너지 효율 역시 복합 전비 기준 4.6 km/kWh로 이전 대비 약 12% 향상됐다. 여기에 10%에서 80%까지 충전시간이 34분(150kW DC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6분 정도 단축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차 최초로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차량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로 고객 안전과 개인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됐다. 음성 명령(아리아)을 통해 지도 및 정보 탐색, 음악 재생을 비롯해 전화와 문자, 차량 주요 기능 설정, NUGU(누구) 스마트홈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첨단 커넥티비티 기능이다.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서울시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활용해 실시간 신호 정보 및 잔여 신호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티맵 2.0을 지원한다. 또한 개인화된 경험을 강화한 AI 서비스인 누구 오토 2.0과 정보 탐색 및 영상 시청을 즐길 수 있는 풀스크린 웹 브라우저, 오디오북, 뉴스 등의 다양한 써드파티(3rd Party) 앱을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까지 제공된다.

C40 리차지 인포테인먼트(실시간 신호등 정보) [사진=볼보자동차 제공]
C40 리차지 인포테인먼트(실시간 신호등 정보) [사진=볼보자동차 제공]

특히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배터리 잔량 및 주행 가능 범위 안내,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및 경로 설정,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외에 전기차 사용자들을 위한 특화된 기능으로 ‘EV Hot Key’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주변 전기차 충전소 내 이용 가능한 충전기 대수와 충전소로 향하는 차량 대수, 충전소 현장 이미지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C40 리차지는 역동적인 주행과 환경을 생각하는 책임감 사이에서 고객들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설계된 순수 전기차”라며 “더욱 늘어난 주행거리와 더욱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갖춘 새로운 모델을 통해 스웨디시 스마트카가 제공하는 진정한 이동의 자유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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