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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연간 온실가스 1.4톤 절감' 다회용컵 도입

  • Editor. 천옥현 기자
  • 입력 2023.08.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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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작년 한해 동안 저희 카페에서만 6만개 이상의 일회용컵이 사용됐어요. 다회용컵을 쓰면 이걸 다 줄일 수 있죠. 매년 1.4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는 양이에요.”

한미약품 사내 카페 ‘The H’ 바리스타 서수민 씨가 일회용컵 대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한 말이다.

한미약품은 온실가스 절감을 실천하고자 ‘The H’에 다회용컵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The H는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서울 송파구 본사 인근에서 운영 중인 사내 카페다. 청각,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된 6명의 바리스타가 운영한다.

The H 바리스타들과 한미약품 직원들이 다회용컵 사용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The H 바리스타들과 한미약품 직원들이 다회용컵 사용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이 채택한 다회용컵은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소재로 만들어졌다. 전문 업체가 공급하고 세척 등 관리까지 해주기 때문에 컵을 사용한 임직원들은 수거대에 반납만 하면 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해 The H에서 사용된 일회용컵은 6만2334개로 월 평균 5000개 이상의 일회용컵이 사용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다회용컵 대체로 약 1.4톤 가량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미약품은 다회용컵 도입과 함께 온실가스 절감 및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임직원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는 기업 경쟁력의 기반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필수적 요건”이라며 “창조와 혁신, 도전을 회사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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