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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생성형AI 활용 자산관리 상담...“고객맞춤 경험 제공”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08.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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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개인 투자자 유치 경쟁이 치열한 증권업계에서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화된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별 맞춤 자산 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AI 고객 맞춤 인포메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고객별 맞춤 투자 조언 정보를 지점의 담당 자산 관리자(WM)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챗 GPT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개별적인 투자 스타일, 선호도, 시황, 투자 정보 등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문장 형태의 투자 조언을 생성해 내는 기술이 적용됐다.

미래에셋센터원 사옥 전경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센터원 사옥 전경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AI 도움을 받아 생성된 정보를 바탕으로 WM은 고객 눈높이에 맞춘 투자 정보와 자산 관리 서비스를 더욱 짜임새 있게 제공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AI 고객 맞춤 인포메이션 서비스는 증권사 최초 사례로 WM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고, WM이 개인 비서를 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WM은 많은 고객과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고, 고객들은 고도화된 자산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챗 GPT로 대표되는 생성 AI 기술을 활발히 서비스화하고 있다. 올해 출시한 서비스만 보면 AI를 활용해 미국 기업 실적 속보를 전해주는 ‘어닝콜 읽어주는 AI 서비스’, 해외 주요 언론사 기사를 번역해 제공하는 ‘해외 뉴스 번역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개별 종목 시황과 주요 뉴스를 결합해 제공하는 ‘투자 GPT가 요약한 종목은?’, 리서치 자료를 생성하는 ‘시장 읽어주는 AI’와 ‘종목 읽어주는 AI’를 잇따라 선보였다. 서비스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금융투자업 경쟁력은 상품을 넘어 고객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자산 관리를 선도함으로써 고객에게 획기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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