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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자재 3형제가 ‘농협에코아그로’로 뭉친 이유는?

  • Editor. 천옥현 기자
  • 입력 2023.08.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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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농협아그로, 농협흙사랑, 상림 3사가 ‘농협에코아그로’로 새 출발을 알리고 친환경농자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대구 달성군 농협에코아그로 본사에서 ‘농협에코아그로 출범식’을 개최하고 농자재사업에 대한 청사진과 비전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농협에코아그로는 △전국 단위 영업망 구축과 품목 다양화 △조직·인력 통합 △친환경 농자재 연구역량 강화 등 핵심추진전략과 중점과제를 공표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출범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대구 관내 지자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에코아그로출범식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과 직원들이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농협경제지주 제공]
농협에코아그로출범식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과 직원들이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농협경제지주 제공]

농협에코아그로는 농협경제지주와 지역농협이 출자한 친환경 농자재 제조·유통 전문기업이다. 과일봉지를 제조하던 농협아그로와 퇴비를 생산하던 흙사랑, 상림을 합병해 만들어졌다. 전문성과 기술력을 가진 회사들을 모아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컨설팅을 받고 재편을 결정했다.

농협에코아그로는 3사 통합 및 출범을 통해 친환경농자재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농협케미컬, 농우바이오 등 제조자회사와 협력해 친환경 농자재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농협 식품연구개발(R&D) 통합오피스를 활용해 과일봉지, 포장재, 부산물 퇴비 등 연구개발을 이어가며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성장동력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에코아그로가 양질의 농자재를 공급하며 농업인 실익 증진에 기여하는 친환경농자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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