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혁신 창업 기업들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BK기업은행의 IBK창공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 기업 선발을 완료했다.
IBK기업은행은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이 29일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벤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인 500글로벌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해외 육성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은 현지 경쟁력과 확장성이 뛰어난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인공지능(AI) 기업인 딥블루닷, 프롬나드AI, 프리베노틱스,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호패가 최종 선발됐다.
선발 기업들은 4주간 진행되는 국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진단, 사업 목표 설정, 사전 멘토링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 500글로벌 본사에서 2개월간 네트워킹, 데모데이, 사업 전략, 투자유치 IR, 판로 개척 등 현지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IBK기업은행은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북미, 유럽 등 해외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축사를 통해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국내 혁신 벤처·스타트업 글로벌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발 기업이 해외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