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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부회장 승진...한화그룹 인사, '위기 속 기회' 모색

  • Editor. 천옥현 기자
  • 입력 2023.09.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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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한화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나선다.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다.

한화그룹은 1일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에 김영훈 전략기획실장을 내정하고,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전략팀장, 기획실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치며 한화갤러리아의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한 인물이다. 특히 한화차이나, 대전 타임월드 점장으로 근무하며 사업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리테일 부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등 현장 경험도 풍부하다.

한화갤러리아 김영훈 대표이사 내정자(왼쪽)과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사진=각 사 제공]
한화갤러리아 김영훈 대표이사 내정자(왼쪽)과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사진=각 사 제공]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은 여승주 부회장은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금융사업 및 재무관리 전문가다. 2019년 한화생명 대표이사 취임 이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분야 시스템 구축 등에 힘을 쏟았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출범, 피플라이프 인수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그룹은 이번 사장단 9개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교체한 것에 비하면 소폭 인사라고 설명했다. 변화보단 안정을, 위기 속 기회를 잡는데 이번 인사의 주안점을 뒀다. 글로벌 경기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 안정화에 집중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강화에 집중한다.

각 계열사는 대표이사 인사 후 최적의 조직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내년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인사 이후 경영 상황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는 수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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