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최태원 회장이 키운 사회적가치 축제 SOVAC 15일 개최...SV 리더스 서밋 신설

  • Editor. 천옥현 기자
  • 입력 2023.09.04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올해로 다섯 살이 된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 2023’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민간·공공 부문 참여를 늘려 대규모 오프라인 축제를 진행한다.

4일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SOVAC 2023이 오는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연결의 새로운 차원’을 주제로 열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으로 2019년 출범한 SOVAC은 그동안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가운데)이 2019년 5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OVAC 2019' 행사장에서 소셜벤처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SOVAC 사무국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가운데)이 2019년 5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OVAC 2019' 행사장에서 소셜벤처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SOVAC 사무국 제공]

특히 이번 SOVAC은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주요 이해관계자인 기업, 지방자치단체, 정부 등 민간·공공 영역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최태원 회장 주도로 ‘SV 리더스 서밋’이 처음으로 열린다. 서울 성동구청과 함께 15~17일 성수동에 있는 공익문화공간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사회적기업 제품 마켓도 운영한다.

SOVAC 행사에서는 △기후위기 속 산업 활성화 기회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상품 유통전략 △로컬 활성화 방안 등 최근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화두를 주제로 강연 및 토의 세션이 진행된다. 전시부스에서는 다양한 제품·서비스가 소개 및 판매되고, SOVAC 파트너사 간 상담과 네트워킹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외에도 대한상공회의소,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기술보증기금 등 민간·공공 영역을 아우른 총 48개 기관이 워커힐 호텔 행사현장에 전시부스를 마련해 공식 참여한다. 생태계 핵심 이해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참여자는 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에는 SOVAC 사무국과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SV 리더스 서밋이 처음으로 열린다. 서밋은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제도적 해법 모색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리더들의 네트워킹 및 민관 협업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만들어졌다. 기조연설을 하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지자체와 정부, 기업, 사회적기업·소셜벤처, 학계를 대표하는 리더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SOVAC은 2019년 출범한 이래 지난 5년간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SOVAC은 오프라인 파트너가 사회적기업·소셜벤처(136개), 비영리재단(34개), 정부·공공기관·지자체(23개), 일반기업(26개) 등 총 281개에 달하고, 홈페이지 회원수도 13만명을 넘어섰다.

SOVAC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일반기업과 정부, 지자체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른바 ‘사회문제 해결 어벤저스’로 불리는 각계의 리더들이 머리를 맞대는 ‘SV 리더스 서밋’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참여기관 지속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사회적가치 창출 확산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