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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싱가포르에 ‘테크 허브’ 개설...소프트웨어 역량강화의 '글로벌 혁신센터'

  • Editor. 김경한 기자
  • 입력 2023.09.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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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볼보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핫스팟으로 부각되고 있는 싱가포르에 테크 허브(Tech Hub)를 개설한다. 이는 스웨덴 스톡홀름 및 룬드, 인도 벵갈루루, 폴란드 크라쿠프에 이어 다섯 번째다.

볼보자동차는 싱가포르 테크 허브는 이달 공식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이곳에선 데이터와 분석,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볼보자동차의 핵심 전략 영역인 첨단 제조 분야의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제조는 AI, 로봇공학, 자동화, 머신 러닝, 나노기술 및 기타 다양한 신기술 내에서 많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 집약적 영역이다.

이를 위해 기존 테크 허브 네트워크와 스웨덴 예테보리,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와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볼보자동차, 싱가포르에 새로운 ‘테크 허브’ 개설 [사진 제공=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 싱가포르에 새로운 ‘테크 허브’ 개설 [사진 제공=볼보자동차]

최근 싱가포르에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지역 본부를 설립한 볼보자동차는 싱가포르 경제개발위원회(EDB)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테크 허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기술 및 자동차 개발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와 인재를 활용할 수 있는 추가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2030년까지 완전한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고 새로운 혁신 기술의 리더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전세계 다섯 곳의 테크 허브를 통해 주요 기술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최고 기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사이트 전략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비에르 발레라 볼보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은 “싱가포르에 개설되는 새로운 테크 허브는 우리의 추진력을 더욱 가속화하고 첨단 제조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글로벌 혁신 센터”라며 “앞으로 볼보자동차가 지닌 고유의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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