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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인니 신공장 건설 투자지원서 획득...'수출 전초기지' 2026년 가동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09.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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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T&G가 인도네시아 신공장을 해외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KT&G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인도네시아 동자바주에 수출 전초기지인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 지원서를 제공받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인도네시아 투자부 본청에서 백복인 KT&G 사장과 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신공장 건설 투자 계획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T&G 인도네시아 공장 전경 [사진=KT&G 제공]
KT&G 인도네시아 공장 전경 [사진=KT&G 제공]

인도네시아 투자부가 적극적인 투자지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KT&G는 인도네시아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계획을 구체화하고, 인도네시아 투자부는 현지 법규에 따라 각종 편의 제공 및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KT&G는 구체적인 투자 금액, 대상, 방식 등 주요 사항이 결정되면 이사회 결의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에 설립되는 신공장은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한다. 생산 제품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KT&G는 인도네시아를 수출용 제품의 생산 거점으로 삼고 해외 시장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투자 계획은 지난 1월 열린 ‘KT&G 미래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향후 5년 핵심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건강기능식품·궐련형 전자담배(NGP)·글로벌 궐련 담배(CC)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또한 핵심 사업 분야에 대한 성장 투자를 기반으로 2027년 매출 10조원 이상을 달성하고,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사업 매출 비중을 50% 이상, NGP·건기식 등 비궐련 사업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추진 전략을 밝혔다.

백복인 KT&G 사장은 “KT&G는 인도네시아 신공장 투자를 통해 동남아 등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고 공격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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