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다양한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KT&G가 타운홀 미팅을 통해 미래비전 및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구성원과 공감대를 넓혔다.
KT&G가 13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임직원 소통 강화를 위한 ‘최고 경영자(CEO)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글로벌 톱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성장전략에 대한 내부 공감대를 강화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타운홀 미팅에는 20·30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차세대 리더 협의체 ‘상상주니어보드’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경영전략, 미래비전, 조직문화 등 구성원들이 선정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백복인 사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백 사장은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을 위해 사업의 여러 영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식과 기능을 조합해 성과를 내는 ‘통섭형 인재’ 필요성과 이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성과 포용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날 행사에선 구성원들이 직접 선정한 각 분야의 우수 관리자인 ‘리얼 리더’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백 사장은 수상자 3명을 직접 격려하면서 리더십 롤모델이 돼주기를 당부했다.
백복인 사장은 “일터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구성원이 행복하게 일하면서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있다”며 “타운홀 미팅 등 건강한 소통이 계속될 때 진정한 변화가 이뤄지고,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