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리로케이션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웃백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코네스트 아프트 2층에 리로케이션 매장 양재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재점은 기존 도곡점을 리로케이션 한 매장으로 총 208석 규모를 갖추고 있다. 아웃백의 정체성을 살린 브라운·브론즈 톤으로 인테리어를 완성했고, 한 쪽은 독립부스로 구성해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양재점 오픈은 복합 쇼핑몰이나 백화점 등으로 기존 매장을 이전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아웃백 리로케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양재점이 입점한 코네스트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아웃백의 주요 타깃층인 20~30대가 거주해 젊은 층이 유입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웃백은 양재점을 포함해 9월에만 4곳의 리로케이션 매장을 출점했다. 올해 들어서는 총 8곳이 여기에 해당한다. 아웃백 관계자는 “기존 고객 유지와 신규 고객 창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리로케이션 매장 출점 전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