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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밸류리츠, 신용등급 A- 획득...공모채 발행 '순항'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09.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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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의 첫 공모 상장 리츠인 이지스밸류리츠가 높은 신용 등급 확보로 자금 조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밸류리츠가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의 기업 신용 등급 평가에서 ‘A-(안정적)’를 각각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A- 등급은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높고, 자산 구성과 부채 비율, 현금 흐름 등의 재무 구조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신용 등급이 안정적이라는 의미다.

이지스자산운용 본사 전경 [사진=이지스자산운용 제공]
이지스자산운용 본사 전경 [사진=이지스자산운용 제공]

한국기업평가는 이지스밸류리츠에 대해 매우 우수한 현금 흐름 및 안정성 및 자산 포트폴리오, 매우 우수한 커버리지 지표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우 우수한 보유 자산 가치, 운영 자산을 통한 현금 흐름의 안정성 우수 등을 평가 근거로 삼았다.

이지스밸류리츠는 신용 등급 확보로 공모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 공모채를 발행하려면 신용평가회사 2곳 이상에서 신용 평가를 받아야 한다. 공모채 발행이 가능한 상장 리츠는 금융권 차입 외에 자금 조달 전략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는 장점이 생긴다.

또한 신용 평가 부여는 리츠의 재무적 안정성을 공인받는 효과도 갖는다. 신용 평가사는 평가 대상의 채무 상환 능력을 볼 수 있는 현금 흐름과 재무 상태 등을 고려해 신용 등급을 매긴다. 등급이 높을수록 채무 상환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우호적인 금리에 대출할 수 있게 된다.

이지스밸류리츠는 지난달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628억원을 조달했다. 이 자금으로 트윈트리타워 매입 목적의 브릿지론 1760억원 중 600억원을 상환했다. 신용 등급 확보로 금리 변동 추이에 따라 공모채 발행 등 나머지 대출을 차환할 선택지가 생겼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지스밸류리츠는 상장 이후 제3자 배정 및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모두 실행한 국내 유일 상장 리츠”라며 “공모채 발행을 포함한 다양한 자금 조달 수단을 통해 리츠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제고해 투자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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