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유니클로가 새 컬렉션과 함께 유네스코 환경 캠페인을 지원한다. 컬렉션에 포함되는 ‘도라에몽’ 캐릭터 제품은 이번 컬렉션으로 끝을 맺는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유네스코 해양 쓰레기 저감 활동을 지원하는 ‘JOIN: 옷의 힘’ 캠페인 론칭과 함께 새 캠페인 컬렉션을 오는 6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인기 만화 캐릭터 ‘도라에몽’이 활용된 아이템을 마지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보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유니클로의 활동에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캠페인의 올해 FW(가을∙겨울) 컬렉션은 ‘도라에몽 지속가능성 모드’ 봉제 인형과 해당 캐릭터가 디자인된 ‘플러피 얀 후리스 풀집 재킷’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만들어졌다.
플러피 얀 후리스 소재의 풀집 재킷은 가슴 부위에 도라에몽 지속가능 모드의 디자인이 새겨져 있으며, 봉제 인형 또한 플러피 얀 후리스 소재로 제작되었다. 유니클로는 이번 컬렉션을 마지막으로 도라에몽 지속가능 모드 캐릭터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은 도라에몽 지속가능 모드 컬렉션을 포함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로 만든 기타 후리스 제품의 판매 건당 1달러를 유네스코에 기부한다. 본 기부금으로 해양 관련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해양 쓰레기 저감을 위한 유네스코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