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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농어촌 출신 대학생 지원한다

  • Editor. 천옥현 기자
  • 입력 2023.10.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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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한국마사회가 농어촌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한 발 앞으로 나아간다.

한국마사회은 한국장학재단과 농어촌 출신 대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어촌 출신 대학생들이 주거와 학자금 부담을 덜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왼쪽부터)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왼쪽부터)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농어촌 출신 대학생 주거 지원. 등록금·생활비·주거비 장학금 지급, 농어촌 출신 대학생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공동사업에 대한 홍보 등 다각적인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주거 문제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을 지원하는 데 뜻을 함께해 준 한국마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더욱 폭넓은 지원방안을 마련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생계가 어려운 부모들의 근심도 한결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도시와 농어촌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농업인 자녀 대학생을 위한 용산 장학관을 운영하고, 양질의 음악교육을 제공하고 예술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도 지원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국민의 복리증진과 말산업 위상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면서도 도시와 농어촌 지역 간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농어촌지역 대학생 자녀에 대한 지원방안을 확대해 저출산, 지방소멸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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