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승연 회장, 한화그룹 71주년 방점은 ‘창업시대의 야성 회복'

  • Editor. 박대연 기자
  • 입력 2023.10.10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창업 시대의 야성을 되살리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창립 71주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당부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10일 사내 방송을 통해 ‘창업의 아침’을 주제로 직접 창립기념사를 발표하며 임직원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 9일 창립 71주년을 맞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그룹 제공]

김 회장은 “최근 지속적인 사업 재편과 인수합병(M&A)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업 시대의 야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창업 시대와 같은 생존에 대한 열망, 과감한 실행과 열린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그룹은 시대적 사명감으로 남다른 성장사를 써내려 왔다”며 “100년 한화 그 이상의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매 순간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불굴의 창업 정신과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새롭게 합류한 한화오션에 대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김 회장은 “한화오션이 지닌 저력을 바탕으로 혁신과 도전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기존의 역사를 뛰어넘는 성공을 이뤄가자”며 “임직원들이 확신과 자부심을 가지고 현재 진행 중인 그룹의 과감한 혁신을 이어갈 때 불확실성은 성공의 새 역사로 채워질 것”이라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한화의 DNA는 포용과 관용을 근간으로 ‘함께 멀리’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조직 재편과 M&A 등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만큼 서로의 장점을 융합해 더 나은 문화를 만들자는 것이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호주 레드백 장갑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K9 자주포 및 천무 폴란드 수출 등 최근의 성공이 한화그룹의 1등 기업 문화로 공고하게 정착하도록 하자는 당부도 더했다. 특히 모든 사업영역에서 더욱 엄격한 준법정신과 차별화된 윤리 의식으로 정도경영을 실천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한화그룹을 성공의 역사로 이끈 임직원 모두가 오늘의 한화를 만든 주인공이자 자랑스러운 챔피언”이라며 “창업 시대의 뜨거운 열정으로 무장한 챔피언이 되어 한화가족 모두가 함께할 100년 한화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