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장애인 노동자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미술작가 작업장 운영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지원 정책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기효 현대엔지니어링 경영지원사업부장,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인 고용 확대와 근로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협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사내 장애인 미술작가 채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이번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신규 운영하는 장애인 노동자 업무용 공간 지원 정책인 ‘가치일 센터’ 시범운영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현대엔지니어링 미술작가 작업장을 ‘가치일 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게 되며, 직무지도원 배치, 시설·장비 지원금 지원, 업무시스템 지원, 업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사가 진행 중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근로자 지원 정책이 시너지를 창출해 매우 뜻깊은 결실을 낳았다”며 “향후에도 장애인 근로자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