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농협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미래를 만드는 시작, 농협금융을 만나는 순간’이라는 뉴 비전을 수립하고, ESG 발전 과제 실행을 통해 경영을 고도화하는 등 비즈니스 관점에서 ESG를 접근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ESG 경영 추진의 결실을 거뒀다.
농협금융은 한국ESG기준원(KCGS) 금융사 지배 구조 평가에서 지주 A+등급, 평가 대상 전 계열사(생명·손해·은행·증권·캐피탈)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KCGS의 금융사 지배 구조 평가는 국제 원칙, 국내법 및 금융 기관 특성을 반영해 지배 구조 현황 등을 평가한다. 올해는 117개사를 대상으로 평가 실시했다.
농협금융은 ESG 트렌드에 맞춰 개정된 KCGS 평가 모형에 따라 중요하게 평가된 이사회 차원의 ESG 전략, 기후 리스크 검토 및 이와 관련된 임원진 역할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에 대한 체계적인 지배 구조 구축을 통해 지주를 비롯해 평가 대상 전 계열사가 A등급 이상의 우수한 평가 등급을 받은 점도 높이 평가된다.
농협금융은 ESG를 고려한 새로운 가치 추구로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마련하고, 환경·사회·경제적 책임을 다해 농업 및 농촌과 국가 발전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