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농협중앙회, 럼피스킨 재해자금·방역예산 긴급 지원...축산농가 정상화에 집중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11.01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럼피스킨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농가를 위해 농협중앙회가 긴급 재해 자금과 방역 예산 편성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국내 럼피스킨 발병에 따라 방역 지원 및 축산농가 경영 안전을 위해 무이자 재해 자금 500억원, 방역 예산 2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편성된 자금과 예산은 럼피스킨병 발생 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가에 지원되고,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및 차단에 집중 사용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럼피스킨병 방역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럼피스킨병 방역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은 럼피스킨병 발병 이후 비상 방역 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가동하고 있다. 긴급 백신 접종을 위한 인력 지원, 연막 소독을 통한 모기·파리 등 매개충 살충 작업 등 방역 활동, 전국 30개 방역 용품 비축 기지를 통한 긴급 방역 물품 지원, 공동 방제단 540개반 운영, 광역 방제기 16대·방역 차량 48대 가동, 긴급 문자 발송 등 빈틈없는 방역 활동과 농가에 대한 안내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자금 지원이 럼피스킨병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들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협은 럼피스킨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