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한은행, 이스틸포유와 공급망 금융지원·주택연금 활성화 협약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11.02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신한은행이 공급망 금융 및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지원,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해 각각 이스틸포유,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손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이스틸포유와 함께 고객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뱅킹(BaaS)을 통해 공급망 금융 및 DX 솔루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스틸포유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로 포스코에서 생산된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철강 제품 온라인 거래 중개와 결제 등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이다.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부문장(왼쪽)과 김성식 이스틸포유 대표이사가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부문장(왼쪽)과 김성식 이스틸포유 대표이사가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MOU를 통해 이스틸포유 플랫폼 거래 고객사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플랫폼 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강 구매 자금 지원 대출(IMPL)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구매 기업이 이스틸포유에서 구매 계약한 철강을 담보로 구매 금액의 최대 70%를 90일까지 대출해준다. 결제 자금은 신한은행 전자 결제 서비스를 통해 자동 정산되고, 판매 기업은 플랫폼에서 결제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매 기업은 신한은행과 이스틸포유 협약을 통해 낮은 금리로 결제 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쌓은 공급망 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이스틸포유 플랫폼 DX 솔루션을 지원하고, 대출 연계 결제, 에스크로 등 다양한 서비스를 API로 제공해 공급망 금융 생태계의 DX와 중소기업과 상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대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스틸포유와 함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B2B 플랫폼에서 BaaS를 통한 새로운 고객 가치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주택금융공사와 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한 MOU를 시중은행 중 최초로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면 국가가 연금 지급을 보장하고 남는 집값은 상속인에게 지급하는 상품으로 최근 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많은 가입자를 기록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향후 노후 대비 컨설팅 세미나 운영, 신한은행 지점 주택연금 상담 프로세스 구축, 주택연금 상품 온오프라인 홍보 등 공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앱 쏠을 통해 평생 소득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 연금 라운지, 디지털 금융 기기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을 수행하는 금융 소비자 교육 센터 신한 학이재를 개관하는 시니어와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인구 구조의 급속한 고령화로 시니어 고객이 빠르게 늘어가고 있지만 안정적인 노후 생활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고객들도 있다”며 “모든 고객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