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고물가로 인해 겨울 대표 인기 간식인 호빵, 호떡, 붕어빵 등 간편식이 컬리에서 인기다.
컬리는 지난 1일~15일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호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0%, 호떡과 붕어빵은 각각 40%, 3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와 함께 고물가까지 겹치면서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 중 2019년 말부터 판매하고 있는 ‘컬리 온리’ 밀클레버 미니 붕어빵은 후기만 12만건에 달하는 마켓컬리 대표 디저트 제품이다. 단팥부터 슈크림, 초코 등 5가지 맛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크기는 작지만 알찬 앙금 덕에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어묵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던 지난 8일 입동 이후 일주일간 판매된 꼬치어묵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0%가 늘었다.
컬리는 오는 23일까지 마켓컬리에서 ‘겨울 간식 열전’ 기획전을 열고 붕어빵과 꼬치어묵, 호빵, 꿀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 간식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추운 날씨에 인기인 코코아, 전통차는 물론 달콤한 ‘할매니얼’ 간식 등 추위를 녹여줄 130여개 상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