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한금융, 그룹 통합 AI 컨택센터 새 막...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으로

  • Editor. 현명희 기자
  • 입력 2023.11.17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통합 인공지능(AI) 플랫폼의 새 막을 열었다.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관리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비전에 걸맞은 AI 기술의 도입 및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신한금융그룹은 16일 그룹 통합 AI 컨택센터(AICC)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AICC는 인공지능을 통한 음성봇 및 챗봇 등이 소비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지능형 고객센터로, 그동안 신한금융의 각 그룹사는 각각의 AI 모델로 AICC를 구축하고 운영해 왔다.

그룹 통합 AICC 플랫폼 구축은 AI 역량 통합에 따른 플랫폼 강화, 공통 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 향후 그룹사 추가 이용 및 신규 서비스 채널 확장 등 AICC의 완성도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16일 그룹 통합 AI 컨택센터(AICC)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각 그룹사는 기존 서비스 업그레이드 및 신규 서비스 추가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대고객 AI 상담 서비스, 여신 관련 대고객 통지성 업무, 퇴직연금 관련 고객지원 업무 등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AI 음성봇 및 ARS를 이용한 상담 시 복합정보처리(멀티모달) 기능을 활용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카드는 AI 음성봇 서비스를 도입해 결제내역 안내, 분실신고 및 해제, 카드 발급심사, 대출상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신규 오픈에 이어 신용거래 만기 연장, 우편물 반송해지 등 챗봇 다빈도 질문을 바탕으로 고객의 직접 업무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를 연내에 추가 제공한다.

또한 제주은행은 AI 상담 서비스를 신규 도입해 제주은행 모바일 앱인 JBANK의 챗봇 ‘지니’와 AI 음성봇 서비스를 지방은행 최초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금융 업무뿐만 아니라 ‘제주방언사전’, ‘도민추천맛집’ 등 제주도만의 지역색을 살린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추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끊임없이 강구하겠다”며 “향후 화자인증, 감성분석 등 최신 AI 기술의 도입 및 고도화를 통해 고객 상담 편의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