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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UP] 엔씨소프트·넷마블·스마일게이트·크래프톤

  • Editor. 이수아 기자
  • 입력 2023.11.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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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 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등 게임사들이 엔데믹 첫 게임축제에서 다채로운 신작과 콘텐츠를 공개하고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 출품작 7종 공개

엔씨소프트는 지스타 2023에 출품작 7종을 공개했다. 각 게임 개발자가 직접 무대에 등장해 게임을 소개했고,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엔씨는 슈팅 장르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 BSS’ 등 신작 3종의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LLL은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넓은 월드에서 많은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하는 ‘오픈월드 MMO(다중접속온라인게임) 슈팅’ 장르 게임이다. 배재현 개발총괄은 신규 트레일러를 소개하며 “다양한 무기,스킬 조합과 함께 자유롭게 오픈 월드를 누빌 수 있는 것이 LLL만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배틀크러쉬는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 게임이다. 엔씨가 닌텐도 플랫폼으로 선보이는 첫 신작인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강형석 캡틴은 “무너지는 지형을 피해 안전지역으로 돌아오거나 강력한 공중 공격으로 상대를 날려버리는 등의 전투 액션을 즐길 수 있다”고 액션성을 강조했다.

프로젝트 BSS는 '블레이드 & 소울'의 세계관을 활용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로 재해석한 신규 IP다. 고기환 캡틴은 "수집형 RPG 장르 본연의 재미를 이용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필드 환경에 최적화된 액션과 모험으로 담아냈다”며 “단순 스펙 위주가 아닌 전투 환경과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 전략적인 '팀 조합'의 재미와 수집과 조합의 묘미를 극대화하는 '전술 전투'가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다음달 7일 출시를 앞둔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앤리버트(TL)은 지스타 현장에서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MMORTS(다중접속실시간전략게임) ‘프로젝트G’와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역시 신규 영상과 상세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프로젝트G는 PC와 모바일, 프로젝트M은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작이다.

엔씨소프트 '스론 앤 리버티' 오프닝 스피치 현장.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 '스론 앤 리버티' 오프닝 스피치 현장.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 넷마블, 신작 3종 체험 공개

지스타2023에 참가한 넷마블은 신작 3종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00부스 규모로 만들어진 넷마블관에는 '일곱개의 대죄:오리진', '데미스 리본', 'RF 온라인 넥스트'가 시연 형태로 공개됐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RPG 일곱개의 대죄:오리진은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의 모든 세계관을 활용한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사건에 따라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일곱개의 대죄:오리진의 초반 게임을 학습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오픈월드 모드를 선보였다. 스토리 모드는 멀티버스 세계관이 열리는 과정을 담고 있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오픈월드 모드에서는 제한시간 내에서 낚시, 요리, 채집, 사냥 등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는데 중점을 뒀다.

서브컬쳐 기반의 수집형 RPG 데미스 리본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탄탄한 시나리오, 호쾌한 전투 액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작품은 세계의 혼란을 가져오는 '오파츠'를 회수하기 위한 커넥터와 초월자들의 여정을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만들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신화, 역사, 소설, 오페라 속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3D 카툰 렌더링을 통해 서브컬쳐 요소를 강조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원작 'RF 온라인' 세계관과 연대기를 계승하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세력 간의 전쟁이 핵심인 SF MMORPG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재미를 압축적으로 보여줄 스토리 모드와 이벤트 모드를 제공한다. 고퀄리티 컷씬으로 제작된 스토리 모드는 주인공이 노바스 지역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사건을 풀어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벤트 모드는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오는 공간에서 웨이브 전투를 진행해, 기록 경쟁을 하는 모드다. 바이오 슈트, 신기 등 RF 온라인 넥스트만의 전투를 집약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게임 시연외에도 넷마블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게임 랭킹 대결, 드로잉쇼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지스타2023 기간 내내 열릴 예정이다.

넷마블 신작 체험 부스 현장.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 신작 체험 부스 현장. [사진=넷마블 제공]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VR 콘텐츠 시연존 운영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VR(가상현실) 콘텐츠 시연존을 운영한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스마일게이트 RPG가 로스트아크의 IP을 활용해 언리얼5 엔진으로 개발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MMORPG 신작이다.

깜짝 공개된 VR 콘텐츠는 향후 로스트아크 모바일과 연동해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VR 콘텐츠는 언리얼5엔진을 사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더불어 메타의 퀘스트 프로 기기로 시연돼 로스트아크의 세계가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로스트아크 세계에서 모험의 시작을 함께하는 NPC 베아트리스가 관람객을 맞이하며 시작된다. 마스코트 ‘모코코’ 펫과 상호작용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로스트아크의 대표적인 던전도 VR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시네마틱 던전인 ‘영광의 벽’과, 마수군단장 ‘발탄’, ‘왕의 무덤’에 등장하는 보스 ‘자간’ 등을 눈앞에서 마주하고 전투를 경험해 볼 수도 있다. 

2층 VR 체험존과 더불어 로스트아크 모바일 전시관 1층에서는 4면의 대형 LED로 꾸며진 ‘미디어 아트 전시’가 진행된다. 새롭게 공개된 NPC 원화와 각 캐릭터의 테마에 맞춘 OST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거대한 시네마틱 던전인 ‘영광의 벽’을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싱글 플레이 체험존, ‘모라이 유적’에서 4인 파티 플레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파티 플레이 체험존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지스타 기간 동안 로스트아크 모바일 부스에 방문해 시연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모아 캐릭터 포스터와 엽서, 리유저블 텀블러, 장패드, 키캡 등 다양한 굿즈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시연 스크린샷.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시연 스크린샷.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크래프톤,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 부스 운영

크래프톤은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는 독자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연했다. 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요소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크래프톤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플랫폼의 특성과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조작 방식을 적용해 최적화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관람객들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시연대 70석을 마련했다. 지스타 개막일이었던 어제, 관람객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시연을 위해 2시간 이상 대기했다. 실제 시연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아서 좋았다’ ’긴장감과 몰입감이 뛰어났다’ ’조작 방식이 직관적이라 빠르고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등 후기를 남겼다. 지스타 방문객들은 오는 19일까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시연에 참여할 수 있다.

크래프톤 다크 앤 다커 체험 부스 현장. [사진=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 다크 앤 다커 체험 부스 현장. [사진=크래프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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