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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우리은행,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1조 규모' 금융 주선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11.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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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서울 강남권과 동북권을 잇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1조원을 투자한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 투자 사업의 대표 금융 주선 기관으로서 총 1조37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관계사 간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 약정에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을 비롯해 공동 주선 기관인 산업은행,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기관, 대표 건설 출자자인 대우건설 등이 참여했다.

장호현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왼쪽부터)과 이상운 KDB인프라자산운용 전무, 김정훈 동서울지하도로 대표, 박형순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 김용해 대우건설 본부장,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 기동호 우리은행 IB그룹장, 서범식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대표, 김형윤 K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이 약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장호현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왼쪽부터)과 이상운 KDB인프라자산운용 전무, 김정훈 동서울지하도로 대표, 박형순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 김용해 대우건설 본부장,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 기동호 우리은행 IB그룹장, 서범식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대표, 김형윤 K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이 약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국내 금융 시장의 유동성 악화, 고금리 기조 등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KB자산운용 및 국내 은행, 보험, 운용사 등 총 18개 기관 참여를 이끌어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 투자 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 주간사로 참여하는 도로 사업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성북구 석관동을 연결하는 총 10.1km 노선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해 2029년 개통 예정이다. 터널은 서울 강남권역과 동북권역을 바로 연결해 이동 소요 시간을 약 20분 단축시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은 민간 기업이 사회 기반 시설을 건설하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 소유권을 양도한 뒤 일정 기간 직접 운영해 투자 비용을 회수하는 BTO 방식이다.

강순배 KB국민은행 CIB 고객그룹 대표는 “이 프로젝트는 강남과 강북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도 “급격한 금리 상승과 위축된 시장 분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축적된 노하우와 실무 경험으로 대규모 금융 주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우리은행의 인프라 금융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국민 경제와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민간 투자 사업 금융 주선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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