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등이 지속되자 증권사들은 자산관리(WM) 부문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나증권도 WM 부문 강화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다양한 서비스 구성과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롯데월드타워 WM센터에서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WM센터는 부동산 실무 경험과 관련 학위 보유자 등 전문가로 인력을 구성해 부동산 가치 판단과 투자 전략, 보유 부동산 관리, 개발 등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 부동산에 대해서도 자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 WM센터는 금융자산 관리뿐만 아니라 가업 승계, 상속, 증여, 지분 매각 등에 대한 컨설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양경식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 WM센터장은 “부동산은 고객들의 WM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해 전문가의 자문이 필수”라며 “롯데월드타워 WM센터는 고객에게 국내 부동산은 물론이고 미국, 일본 등 해외 부동산 투자 자문으로 한층 강화한 종합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