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부쩍 추워진 날씨에 이랜드 폴더에서 판매하는 양털 및 패딩 부츠가 전 연령층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취향 기반 패션 플랫폼 폴더는 지난해보다 추워진 날씨 속 양털 및 패딩 부츠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폴더에서 취급하는 매입 브랜드뿐만 아니라, 직접 제조해서 전개하는 폴더라벨과 오찌에서 출시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양털 부츠의 반응이 뜨겁다는 설명이다.
폴더라벨 시어링 부츠 미니는 전 연령대 여성 고객에 고르게 판매되며 전월 대비 매출이 61% 상승했다. 해당 제품은 부드러운 에코 퍼와 생활 방수가 가능한 신세틱 스웨이드가 적용돼 맘카페에서도 가성비 상품으로 입소문이 나는 등 온라인에서 화제를 이끌기도 했다.
오찌에서 출시한 벌루니 컬렉션도 전월 대비 매출이 54.5% 상승했다. 벌루니는 겨울 슈즈를 고민하는 2030 여성 고객 조사를 통해 전년도에 출시된 윈터 부츠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슈즈 컬렉션이다.
다양한 컬러 및 실루엣의 미니 클로그, 패디드 부츠 등 10종 스타일로 구성됐으며 모두 3.5cm 플랫폼 미드솔이 더해진 점이 특징이다. 또한 키 높이와 꽃을 형상화한 오찌 로고 참 장식 사은품이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는 설명이다.
이랜드 폴더 관계자는 “전년부터 트렌드로 떠오른 양털 및 패딩 부츠가 올해에도 신발 트렌드를 견인해 관련 상품의 수요가 폭발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