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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포비아'에 전자랜드 가전·매트리스 '선한 청소' 판매 157% 증가

  • Editor. 현명희 기자
  • 입력 2023.12.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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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전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빈대 공포에 전자랜드에서 운영하는 가전제품 청소 서비스도 덩달아 판매량이 늘고 있다.

전자랜드가 전 세계적인 ‘빈대 포비아(빈대 공포증)’에 전자랜드의 가전 및 매트리스 청소 서비스인 ‘선한청소’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가전제품 청소 서비스 판매 수량을 조사한 결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트리스 청소 서비스 판매량은 같은 기간 3배 이상 상승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가전제품 청소 서비스 판매 수량을 조사한 결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자랜드 제공]
전자랜드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가전제품 청소 서비스 판매 수량을 조사한 결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자랜드 제공]

전자랜드는 최근 전국에서 빈대가 출몰해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봤다. 빈대는 각종 피부 문제를 야기하며 심한 경우 고열과 빈혈을 유발한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정부 차원에서 주요 시설 점검 및 방제 방안을 다각도로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빈대가 깊숙하게 숨을 수 있는 가전제품을 청소하고 매트리스를 관리하면 비교적 쉽게 빈대를 퇴치할 수 있어 개인 차원에서 조치가 가능한 전문 청소 서비스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자랜드는 각종 가전제품을 활용해 집안의 빈대를 퇴치하는 방법도 몇 가지 소개한다. 먼저 집안에서 빈대를 발견하면 청소기로 빨아들인다. 그다음 스팀다리미를 활용해 빈대 발견 장소 인근에 5초 이상 스팀을 쬔 후 헤어드라이어로 10초가량 열풍을 발생시킨다. 서식지가 침대 인근으로 추정되면 세탁기를 활용해 이불 등 오염 직물을 60℃ 이상 고온의 물로 세탁하고, 건조기가 있다면 30분 이상 열풍으로 건조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전자랜드는 가전 청소 서비스와 더불어 세탁기, 건조기 등을 최대 35% 할인 중이며, 매장에 ‘빈대 퇴치 존’을 구성해 UV 침구 청소기, 스팀다리미 등을 특가 판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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