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위아, ‘올해의 ESG기업’ 대상...기후변화 대응·지역사회 성장 도모

  • Editor. 김경한 기자
  • 입력 2023.12.14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기후변화 전문가들은 지구 평균온도가 1℃ 오르면 10%의 육상생물이 멸종위기에 처하고, 2℃ 오르면 해빙으로 해수면이 7m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런데 유엔 산하기구인 ‘세계기상기구’는 지구 평균 기온이 2027년 내에 1.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 활동이 기업 운영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위아가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에 선정됐다

현대위아는 14일 서울시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환경재단 주최 ‘2023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에서 자유소비재 제조 부문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본사의 모습 [사진=현대위아 제공]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본사의 모습 [사진=현대위아 제공]

환경재단은 ESG 평가기관인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국내 8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실적을 평가했으며, 현대위아는 자유소비재 제조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위아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실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전략을 세우고 대응해 나가고 있다.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하고 재생에너지 구입을 확대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오는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이런 내용을 토대로 지난해 ‘RE100(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현대위아는 에너지 사용도 최소화하고 있다.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했다. 아울러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고자 폐기물 배출에서부터 운반 처리까지의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 중이다. 대표적 생산품인 등속조인트의 경우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측정해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현대위아가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의 배경이 됐다. 현대위아는 올해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안전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10대 필수 안전수칙’을 제정하고 실천하면서 중대재해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별도의 안전경영위원회를 조직하고 안전신문고를 운영해 안전사고와 질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위아는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현대위아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표 사회활동 프로그램인 ‘현대위아 드림카’를 통해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에 150대에 달하는 자동차를 기증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숲을 꾸미는 ‘현대위아 초록학교’를 진행하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스쿨’을 열어 미래 산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대위아는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보다 적극 대응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ESG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모든 임직원이 함께 환경을 보호하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