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해상, 업계 최초 신설 CSO에 정몽윤 회장 장남 정경선 선임

  • Editor. 현명희 기자
  • 입력 2023.12.15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조직개편을 통해 임원 기구를 신설하고 ESG 분야에서 관련 경험을 쌓아 온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의 장남 정경선 씨를 C레벨 임원으로 선임했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문급 임원 기구인 CSO(최고 지속 가능 책임자)를 업계 최초로 신설하고 정경선 CSO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정경선 CSO는 1986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 후, 비영리 단체와 임팩트 투자사를 설립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해결해 나가는 체인지메이커들을 폭넓게 지원해 왔다. 현대해상은 정경선 CSO가 국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분야에서 쌓아 온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현대해상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현대해상화재보험 정경선 CSO(최고 지속 가능 책임자). [사진=현대해상화재보험 제공]
현대해상화재보험 정경선 CSO(최고 지속 가능 책임자). [사진=현대해상화재보험 제공]

최근 보험업계는 새로운 회계제도 IFRS17의 시행,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등 예측하기 힘든 경영 환경에 직면해 있다.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 등 범세계적 신규 위험 요인 증가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보험회사의 지속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정경선 CSO는 대형 보험사로서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장기적 비전을 수립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선도적인 디지털·인공지능(AI)으로의 전환, ESG 경영 내재화,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여 회사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최근 당사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급변하는 외부 환경 등에 대해 보험회사 역시 상품, 채널, 서비스 등을 재정비해 새로운 가치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 CSO 조직을 신설하게 됐다”며 “중단기적 관점에서 탈피해, 장기적 관점으로 미래를 예측하여 경영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총괄하고 통합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