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과 NBC(엔비씨), FOX(폭스)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를 홍보하고 있다.
파리바게트는 현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이달 미국 시장 케이크 판매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13일부터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 광고를 통해 홀리데이시즌 케이크 12종을 포함한 시즌 메뉴 홍보에 나섰다. 전광판 광고는 25일까지 지속 노출될 예정이다.
1일과 3일에는 각각 LA 지역 방송인 FOX11과 KTLA에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직원들이 출연해 진저브레드 레인보우 케이크, 펭귄 폰드 케이크, 모카 부쉬드 노엘 등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와 도넛 등을 소개했다. 또, 13일 NBC의 지역 프로그램인 NY 라이브, LA 라이브에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총괄 대런 팁톤이 출연해 1년여에 걸친 크리스마스 케이크 개발 스토리와 제품 특징 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진행자는 스트로베리 레드벨벳 케이크를 시식한 후 “솜털같이 가볍고 크리미한 질감이 놀라울 만큼 인상적”이라고 호평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인 이번달 2주차까지 미국 시장 케이크 판매가 전년비 약 10% 증가했다.
SPC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에 전 세계의 더 많은 고객들이 파리바게뜨 케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 6월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폭스뉴스에 출연하고,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을 공식 후원하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는 프랑스의 프로1부 축구단 파리 생제르맹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달 10일 경기장 내 파리바게뜨 한글 LED광고를 노출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