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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올해 DX 추진으로 디지털 기반 '안전·품질' 고도화

  • Editor. 박대연 기자
  • 입력 2023.12.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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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혁신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과 품질이 회사 경쟁력의 근간이라는 신념 아래 올 한해 안전·품질 혁신경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 디지털 기반 안전·품질 고도화 위한 DX 본격화

HDC현대산업개발은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와 건설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전과 품질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상품기획부터 CS(고객관리)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고객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을 위해 DX(디지털 전환)를 추진하고 있다.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운데)가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현장을 방문, 동절기를 대비한 화재와 질식 예방 특별 안전점검을 주관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운데)가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현장을 방문, 동절기를 대비한 화재와 질식 예방 특별 안전점검을 주관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우선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해 BIM(건축정보모델링)을 건설 현장의 전 생애 범위를 포괄해 적용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23일에는 빌딩스마트협회가 주최하는 ‘BIM 어워드 2023’에서 국토교통부장관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2021년 5월 착공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건설 전 과정에 걸친 디지털 업무 환경과 BIM을 접목해 통합적인 관리방안을 제안한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국내 최초로 BIM 기술 기반 시스템인 HEB(HDC 산정시스템 with BIM)을 도입했다. HEB는 3D 뷰어를 통해 산출된 결과를 시각적이면서 즉각적으로 검토해 레미콘·철근 등 주요 자재의 물량을 손쉽게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BIM 기반의 업무들이 실제 건설과정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BIM 모델에서 수량 산출의 자동화를 구현했다.

올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관리와 고품질 시공을 위한 품질관리 시스템도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I-QMS(품질실명제)와 I-QPI(품질성능지수) 등이 있다. I-QMS는 토목, 건축, 설비, 전기 등 전체 공종의 공사 품질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기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공사 단계별 중요한 확인 사항의 품질에 대해 항목별로 책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I-QPI는 정량화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전 현장의 품질을 균일하게 관리할 수 있는 지표다. I-QPI를 도입하면 공종별 정량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점검 시기별로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품질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I-QPI의 목표와 현장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관리하고 매년 목표를 상향 조정해 품질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부터 안전관리 부문 DX 강화를 위해 ‘SAFETY-I 2.0’을 오픈하고 전 현장 적용을 시작했다. SAFETY-I는 안전·보건 스마트 통합플랫폼으로서 위험성 평가, 작업계획서, 사전작업허가서, 안전교육 등의 안전관리 시스템 업무와 CCTV 통합관제, 출입 관리, 밀폐공간 관리 등 스마트 장비의 관리를 통합한 전산화 프로그램이다. SAFETY-I는 PC는 물론 모바일까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고위험 공종의 효율적인 스마트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더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월 서울시 관내 모든 건설 현장에 동영상 기록관리를 시행했다. 현재 시행 초기로서 철근 배근, 콘크리트 타설, 동바리 설치 등 가설재의 설치 및 존치 여부와 같은 구조 안전 강화를 위한 핵심 공정을 집중적으로 관리 중이다. 아울러 현장 일선의 직원, 감리,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동영상 기록관리 전용 모바일 앱 등 관련 시스템을 보완해 제도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함께 높일 방침이며 내년부터는 건설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제도를 전국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 안전 장비도 안전관리 부문 디지털 전환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SAFETY-I 2.0을 활용하면 겨울철 밀폐공간의 관리도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활용해 선제적인 밀착관리가 가능하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건설 현장 밀폐공간 구역에 사람을 대신해 투입되는 계측 장비로써 산소농도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등의 농도를 측정하고 값에 대한 분석과 작업 안전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회사 경영진과 본사 팀장급 임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임직원·협력사, 안전·품질 혁신경영 정착 및 선도 위한 전사적 노력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과 품질에 대한 기본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이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안전과 관련한 특별한 이슈가 예상되는 시기에는 더욱 철저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하고 안전과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김회언 대표이사와 정익희 CSO(최고안전책임자)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주관했다. 이외에도 추석 연휴 직후와 8월 혹서기 등 주요 이슈가 있을 때는 더욱 강화된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점검뿐 아니라 완벽한 품질관리를 위한 준공단지 경영진 현장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사적 안전보건 활동으로 전 공종 작업계획수립, 노사가 참여하는 위험성 평가실시, 일일 안전회의 실시 등 3대 예방 활동을 내재화하여 노사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자기 규율 예방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와 현장,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의 체계적 운영과 임직원의 HS(건강&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세이프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추구하고 있는 안전 혁신경영의 일환으로 경영진, 현장소장, 현장 관리감독자, 안전·보건 관리자, 협력회사 대표이사 등 직무 그룹별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2023년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재해 예방과 품질향상을 통한 신뢰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보건 목표로 현장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 가설구조물 선제적 구조 안전성 확보, 스마트 세이프티 시스템 구축,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 품질 문화 확산 등을 선정하고 현장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해 우선 작업계획 수립, 위험성 평가, 변경작업에 대한 일일 안전 회의 등 3대 예방 활동 등을 중점 추진사항으로 정하고 안전 혁신경영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산업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DX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안전과 품질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전사적으로 안전과 품질에 대한 혁신경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사 교육과 지원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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