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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조직개편, 디지털사업·리스크관리 강화에 초점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12.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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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교보증권이 새해맞이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와 디지털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 개편으로 사업 영역이 더욱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증권은 조직개편 및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새해 1월 1일자로 디지털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 및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한 영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교보증권 본사 전경 [사진=교보증권 제공]
교보증권 본사 전경 [사진=교보증권 제공]

교보증권은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벤처캐피탈(VC) 사업부와 디지털자산 비즈(Biz)파트를 관할하는 신사업 담당을 신설했다. 디지털 자산, 디지털 프론티어, 핀테크, 해외 사업 등 디지털 전환(DX)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한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 FICC운용부 산하 디지털 프론티어랩 파트를 신설하고 자동화 포트폴리오 운영 체계 구축을 통해 디지털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기존 리스크관리본부 외 리스크심사본부를 신설해 기능별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고, 투자 심사 업무에 대한 관리 감독도 강화한다.

더불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소비자보호부(CCO) 조직을 소비자보호본부로 개편하고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정보보호본부를 신설해 정보 보호 관리 체계 수립, IT 내부통제 관리 등 고객 정보 보호에 나선다. 이밖에 자산관리(WM) 영업 조직은 WM 비즈센터를 신설하고, 기업금융(IB) 연계영업 및 해외 Biz 등 본사 부서와 시너지 증대로 영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급격한 시장 환경 변화에 대비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및 수익성 고도화를 통해 변화 혁신을 기반으로 한 성장 가속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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