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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오태석 인프라부문 대표 선임...9개 부문대표 체제로 경쟁력 확충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4.01.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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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최근 해외펀드 책임 운용 및 내부통제 강화 조직개편에 이은 영업부문 보강으로 9개 부문 대표 체제를 만들고 독자적인 경쟁력을 제고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연이은 조직개편으로 대체투자 부문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투자 펀드의 촘촘한 대응과 내부통제 또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태석 이지스자산운용 인프라부문 대표 [사진=이지스자산운용 제공]
오태석 이지스자산운용 인프라부문 대표 [사진=이지스자산운용 제공]

이지스자산운용은 오태석 인프라부문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2022년 인프라전략투자파트 신설 당시 합류한 오태석 대표는 맥쿼리캐피탈, 삼천리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등을 거쳐 20여년간 인프라 분야에 매진했다. 이지스자산운용 인프라부문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충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격변하는 해외 부동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해외 전문 인력의 효율적 활용 및 투자 자산에 대한 책임 운용 강화를 위해 기존 해외 자산을 관리하는 글로벌에셋매니지먼트(GAM)부문과 해외 자산을 신규 투자하는 조직을 통합해 글로벌에셋부문으로 일원화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또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 위기에 신속 대응하고 전사적 역량을 투입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공모펀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다.

조직개편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은 9개 부문 대표 체제를 만들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업무 영역에 따라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추도록 부문 대표 중심의 독립채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업계 대표적인 컴플라이언스 전문가인 이치형 전 포트코리아자산운용 부사장을 새 준법 감시인으로 선임하고, 리스크 관리실 내 새로운 임원 조직인 운용지원센터를 신설하는 등 준법 및 리스크 관리 조직을 대폭 보강했다. 이 준법감시인은 국내에서 부동산 펀드가 최초 출시할 당시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도입 실무를 담당한 인물이다. 2015~2020년 준법감시인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금융위원회, 금융투자협회장, 재정경제부 표창을 모두 받을 정도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경영지원부문 대표는 “조직개편은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고객에게 지속해서 투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 확충은 물론이고,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을 흔들리지 않게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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