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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주택 건설 PF 불안 확산에 적극 대응..."태영건설 참여 현장 집중관리"

  • Editor. 박대연 기자
  • 입력 2024.01.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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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불안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적극 대응에 나선다.

LH는 PF 부실 우려 확산 등으로 공공주택 건설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건설현장 유동성 위기 징후 파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태영건설이 담당하는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별도로 집중 관리해 시장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PF시장 불안 확산으로 인한 공공주택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LH는 건설현장 유동성 위기 징후 파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PF시장 불안 확산으로 인한 공공주택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LH는 건설현장 유동성 위기 징후 파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은 주택, 단지 등 9곳의 LH 건설 현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4010가구를 건설 중이다. LH가 진행 중인 주택·단지 건설현장은 총 336곳, 7만9751가구로 전체에서 태영건설이 차지하는 물량은 5% 수준이다.

LH는 노임과 하도급 대금 지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업체 공사비 지급 지연, 하도급 임금체불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별 상황을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품질관리처 주관으로 본사-지역본부가 함께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상시 보고 체계를 확보하는 등 건설 현장 관리를 강화해, 건설사와 협력사 등을 부실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참여 중인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별도로 집중 관리해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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