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올해 업계 최초 100주년과 더불어 대표 주류 제품인 ‘참이슬’과 ‘청정라거 테라’가 지난해를 대표하는 국내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하이트진로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업체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3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참이슬이 11년 연속 주류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출시한 테라는 맥주 부문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판매 390억병을 돌파해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 세대) 호응을 이끄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유일 소주 뮤직 페스티벌인 ‘이슬 라이브 페스티벌’을 지난해 9월 개최했고, 소주 최초 온라인 음악 콘텐츠인 ‘이슬 라이브’를 연중 운영했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빠르게 맥주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판매 40억병을 기록했고, 연말 한정 출시한 테라 싱글몰트는 2주 만에 물량이 완판됐다. 지난해에는 브랜드 핵심 콘셉트인 ‘청정’을 중심으로 굿즈 제작, 친환경 캠페인, 컬래버레이션 등 전방위적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하이트진로 참이슬과 테라를 사랑해 준 소비자 성원 덕분에 브랜드스탁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올해 10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앞으로도 대표적 브랜드들의 대세감을 전달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