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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회장 “금융의 사회적 기여는 KB의 시대적 소명, 상생금융 적극 실천”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4.01.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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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금융그룹이 최근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넘버원 금융그룹 청사진을 그리는 경영진 워크숍 자리를 마련했다.

KB금융은 지난 5일 양종희 KB금융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전략 목표와 방향을 논의하는 ‘2024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2024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총평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2024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총평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새로운 미래를 위한 융합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열린 경영진 워크숍의 첫번째 세션에선 그룹의 중장기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KB금융은 지향점으로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넘버원 디지털 금융그룹’이 제시됐다. KB금융만의 차별화된 가치로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해 전통 금융 영역의 한계를 뛰어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또 올해부터 3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영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외부 전문가 특강에서는 KB금융이 모든 구성원이 즐겁게 일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을 역임한 최인아 대표를 초빙해 리더의 역할, 상대를 존중하는 소통 등에 대해서 경영진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KB 경영진 포럼 세션에서는 비금융 분야의 여러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생각을 융합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KB경영연구소는 ‘자산관리(WM) 상품·서비스 문제 사례 및 시사점’을 공유하면서 금융 소비자의 이익을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들은 없는지 등을 점검했다.

양 회장은 워크숍에서 경영진들로부터 사전에 취합한 질문에 대해 “경영진과 최고 경영자(CEO)는 한 팀”이라며 “그룹 경영 전략은 CEO 한 명이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주주와 고객 관점에서 수립돼야 하고, 임직원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서 금융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과 역할을 찾는 것이 KB의 시대적 소명인 만큼 적극적으로 상생 금융을 실천해야 한다”며 “고객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KB가 어디든지 함께해야 하고, 모든 순간 고객과 연결돼 최고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 ‘생존하는 것이 곧 성장’하는 시대를 맞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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