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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휴대용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전국 직영매장·사옥서 ’자원순환‘ 실천

  • Editor. 현명희 기자
  • 입력 2024.01.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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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LG유플러스가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폐보조배터리의 재활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사단법인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함께 전국 30개 직영매장과 사옥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폐보조배터리 재활용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 협업식에서 이시정 한국전지재활용협회 사무국장(왼쪽부터)과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지난 8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폐보조배터리 재활용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 협업식에서 이시정 한국전지재활용협회 사무국장(왼쪽부터)과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재충전이 가능한 이차전지이며, 리튬·코발트·니켈·망간·구리 등 경제성이 충분한 금속물질로 제조된다. 분리 배출하지 못한 해당 금속자원들은 재활용하지 못한 채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2010년대 초 스마트폰 등장 이후 국내 시장에 판매된 보조배터리는 600만개(1122톤)에 달하지만, 2022년까지 수거한 폐보조배터리는 11만4000개(21톤)에 머물러 있다.

또한 폐보조배터리는 화재 위험성이 있어 ‘폐전지 수거함’을 이용하는 등 안전한 수거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이런 수거 과정이 지켜지지 않아 사고와 재산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 입각해 LG유플러스는 자원 순환과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기획했다. 오는 3월 8일까지 직영매장 30곳과 사옥에서 배터리 수거함 운영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배터리 수거함 이용은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앞으로 두 달간 고객, 임직원과 함께 폐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전개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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