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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출시 1년’ 디카페인 판매량, 월평균 10% 신장...‘아샷추’도 증가

  • Editor. 이수아 기자
  • 입력 2024.01.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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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디카페인 커피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의 판매량이 지난해 1월 첫 출시 이후 12월까지 월 평균 10%의 꾸준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는 원두에 포함된 카페인이 90% 이상 제거된 제품으로,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들이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는 남녀노소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커피를 찾는 트렌드가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디야커피는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판매량이 월 평균 10%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는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판매량이 월 평균 10%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지난해 이디야커피에서 판매된 가장 인기가 많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는 아메리카노로, 전체 디카페인 음료 판매 중 약 40%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카페라떼, 바닐라 라떼, 연유 카페라떼, 카라멜마끼아또 순으로 판매됐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샷추가’에 대한 수요도 점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12월의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샷추가 판매량은 출시 월에 비해 약 14배 증가했다. ‘아샷추’(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추가) 등 커스텀 음료를 소비하는 MZ세대들의 트렌드가 디카페인 음료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의 생활 패턴과 커피에 대한 선호가 다양해지면서 디카페인 커피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들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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