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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회장, 신입사원들에 “LS 퓨처리스트 되자”...CNN 창립자 인용한 당부는

  • Editor. 박대연 기자
  • 입력 2024.01.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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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올해도 자사의 미래 인재상 ‘LS 퓨처리스트(Futurist·미래 선도자)’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했다. 구 회장은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참관을 다녀온 후 가장 먼저 그룹 연수원을 방문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이 LS미래원에서 올해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이 18일 LS미래원에서 올해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

구 회장은 입사식에서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여명에게 회사 배지를 달아주면서 LS 인재상인 LS 퓨처리스트가 될 것을 당부했다. 환영사에서 구 회장은 “신입으로서의 열정과 패기를 갖추고, 우리 LS를 이끌 리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 회장은 CNN 창립자인 테드 터너가 남긴 말을 인용하며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든지 해야 한다”며 그룹의 구성원으로서 합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로를 이끌거나 따르는 과감한 실행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번에 입사한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3주간 LS전선 동해,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 견학을 비롯해 ‘문제 해결 프로세스 학습 및 현업에서의 적용’, ‘열린 소통과 창의적인 협업으로 전기차 제작 프로젝트 수행’ 등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

앞서 구 회장은 이달 초 LS용산타워 인근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7명에게 김승호 스노우폭스그룹 회장이 쓴 ‘사장학개론’과 외교 전문가인 팀 마샬이 집필한 ‘지리의 힘 1, 2’ 등의 도서를 임원들에게 선물하며 최고 경영자의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신입사원이 사회생활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라면, 임원은 본인이 직접 완성해 놓은 그림에 색칠을 해야 한다”며 “각자가 자신이 맡은 조직의 CEO(최고경영자)라는 마인드로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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