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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S&P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서 식품기업 톱5...글로벌 ‘상위 1%’

  • Editor. 이수아 기자
  • 입력 2024.02.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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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풀무원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글로벌의 '2023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글로벌 식품기업 다섯 손가락 안에 들며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풀무원이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처음으로 식품 분야 글로벌 톱5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번 평가에 참여한 글로벌 식품기업 중 상위 1%에 해당하며, 국내 식품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풀무원은 2022년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을 론칭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제공]
풀무원은 2022년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을 론칭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제공]

S&P CSA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자랑하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비재무적 성과에 기반한 경제적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지속가능성 및 ESG 투자 관련 지수 구성에 활용된다.

지난 7일 발간된 S&P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CSA 평가에 전 세계 62개 업종 94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식품 산업에선 260개 기업이 참여했다.

풀무원은 경제·거버넌스 영역에서 중대성 평가, 리스크 및 위기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 영역에서 용수 관리와 생물 다양성, 사회 영역에서 인권경영과 건강과 영양 이슈에서 강점을 보였다.

리스크 및 위기 관리 부분에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후 변화 및 환경 관련 법률 변화와 관련한 잠재 리스크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법률 변화에 따른 대응을 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회 영역에선 인권경영에서 지난해 대비 개선을 보였으며, 건강과 영양에서는 2년 연속으로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제품 개발과 마케팅 과정에서 소비자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건강과 영양’ 부분에선 소비자의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을 지향하며 제품을 만들고, 환경을 생각한 제조과정과 사업장 설계는 물론 포장 원칙을 준수하며, 클린라벨을 통해 원료와 첨가물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오경석 풀무원 지속가능경영실장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 아래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이번 CSA 평가에서 자사가 글로벌 기업과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 ESG 선도기업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성 있는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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