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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업 '혁신·︎협력·︎실행력' 높이는 NH농협금융...해외 1점포·1리딩 사업 추진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4.02.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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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시장을 주도하고, 농협만의 색깔로 고객 관점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농협금융지주는 ‘2024년 제1차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유관 임직원과 해외점포장이 대면과 화상을 통해 올해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중점 추진 과제 및 경영 관리 방향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기현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왼쪽에서 다섯번째)와 계열사 임직원들이 협의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이기현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왼쪽에서 다섯번째)와 계열사 임직원들이 협의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이기현 사업전략부문장(부회장)은 회의에서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금융·이종산업 간 경쟁 심화 속에서 글로벌 초일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 과제의 실행력 제고를 당부했다.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은 경쟁, 협력, 혁신의 교차점에 놓여 있다는 진단도 참석자들에게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점포가 현지 시장 주도형 사업을 점포별로 보유하는 ‘1점포·1리딩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해외 협동조합·농업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활용해 농협만의 색을 입힌 협력 사업 개발도 부탁했다.

또한 로컬 시장에서 고객 관점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술·문화·환경과 금융이 융합되는 시대에 대응해야 함을 강조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을 적극 활용한 사업 모델 구축에 힘써야 함을 당부했다.

더불어 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전 세계적 부동산 투자 리스크 등 직면한 위험과 불확실성에 대한 사전 대응 체계 강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의 지속성이 위협받지 않도록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자회사별 전략 방향과 실천 과제를 부여하고, 향후 핵심성과지표(KPI)에 반영함으로써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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