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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신약 ‘리바로젯’, 출시 2년만에 매출 1000억 돌파

  • Editor. 조형민 기자
  • 입력 2024.02.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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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형민 기자] JW중외제약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이 출시 2년여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JW중외제약은 ‘리바로젯’이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로 스타틴(항고지질혈증제) 제제 중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이 제품은 2022년 출시 직후 318억원의 매출을 올려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704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었고, 지난달엔 1111억원으로 누적 실적을 끌어올렸다.

리바로젯의 주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은 스타틴 성분의 부작용 중 하나인 신규당뇨병(NODM) 안정성을 입증받아 단일제인 ‘리바로’의 글로벌 32개국 의약품설명서(SmPC)에는 ‘당뇨병 발생 위험 징후 없음’ 문구가 삽입됐다.

JW중외제약, 리바로젯 누적 매출 1000억 돌파[사진=JW중외제약 제공] 
JW중외제약, 리바로젯 누적 매출 1000억 돌파[사진=JW중외제약 제공] 

지난해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동반 심혈관질환자 대상으로 피타바스타틴 약효 검증한 첫 국제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게재됐다.

연구결과 파타바스타틴을 복용한 환자군의 심혈관 발생이 대조군보다 35% 유의하게 낮았다. 또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를 동반한 환자는 면역억제제 복용 시 약물상호작용을 주의해야 하는 상황에서 피타바스타틴은 대사경로가 겹치지 않아 유리하다는 이점을 확인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이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유효성뿐만 아니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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